30대 그룹 가운데 24개 그룹의 직원 평균 근속연수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CEO스코어에 따르면 30대 그룹 249개 계열사의 남녀 직원 평균 근속연수를 조사한 결과, 올해 6월 직원 평균 근속연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10.6년)보다 0.3년 늘어난 10.9년으로 집계됐다.
근속연수가 가장 긴 곳은 대우조선해양(16.4년)이며, 현대중공업(15.8년), 현대자동차·에쓰오일(각 15.6년), 포스코(14.2년)가 뒤를 이었다.
근속연수가 가장 짧은 그룹은 신세계(5.2년)이며, 이어 현대백화점(5.8년), CJ(6.6년), 효성(6.7년), 동부(7.8년), 롯데(8년), 영풍(8.1년), 미래에셋(8.6년), LG(8.9년) 등의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