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코스피 상장법인 3개,코스닥 상장법인 6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이월드는 전일 대비 29.87%(690원) 오른 3000원으로 마감했다.
이월드는 이랜드그룹 계열사로 테마파크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6월 중국 완다그룹과 리조트, 호텔, 테마도시 등 레저사업 관련 투자합의서를 체결한 이랜드그룹은 최근까지 관련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그룹과 대규모 투자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를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쌍방울 역시 중국 금성그룹과의 대규모 투자 소식에 상한가(종가 3760원)으로 치솟았다.
이밖에 바다로3호 역시 상한가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쌍방울의 지배회사 광림이 상한가(종가 4730원) 행진을 보이고 있다. 쌍방울과 금성그룹과의 투자 소식이 광림 주가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현대정보기술(종가 2955원), 피델릭스(3785원), 이니텍(1만1800원), 리켐(종가 3060원), 포티스(7890원) 등이 상한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