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은 22일 경남 경상대학교에서 중소기업 CEO들과 청년층이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콘서트 ‘담소(談笑)'를 개최했다.
올해 3회째 개최되는 담소는 ‘담 없는 소통’의 줄임말이자, 서로 허물없이 얘기를 나누는 ‘담소’를 뜻하는 행사다. 인력 미스매치 현상이 지속적인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산단공이 추진하고 있는 기업인재 지원사업이다.
산단공과 경상대가 공동 개최하고 KB국민은행이 후원한 이번 담소에서는 이창우 샘코 대표이사, 서정배 에어로매스터 대표, 김윤규 대표(청년위원회 위원), 신상진 취업컨설턴트 등이 사전 신청한 대학생 300여명과 함께 했다.
1부에서는 ‘스펙과 취업’, ‘중소기업과 산업단지 제대로 알기’를 주제로 대담을 나눴으며, 2부에서는 김윤규 멘토의 강연 후 참석자들과 멘토간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자기소개ㆍ1분 스피치 시간에는 취업을 앞둔 학생들이 실제 중소기업 대표, 취업컨설턴트 앞에서 모의면접을 보기도 했다.
산단공 강남훈 이사장은 “그동안 담소 개최를 통해 중소기업 취업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는 등 소기의 성과를 거둬왔다”며 “올해에도 산업단지, 중소기업, 제조업에 대한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