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4일 "참전 용사를 더욱 편안히 모시기 위해서 모든 노력을 다한다는 뜻에서 참전 명예수당을 내년에는 최대한 20만원으로 올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월남전 참전 제51주년 기념식에서 "나라 위해 헌신하신 분들에 대해 국가가 무한책임을 져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월남전이 우리 대한민국의 경제를 획기적으로 발전시켰다"면서 "또 월남전을 통해 부정과 부패의 늪에 빠져서 스스로 돕지 않는 자유민주주의는 누구도 도와줄 수 없다는 뼈아픈 교훈 얻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대표는 이 자리에서 최근 '오픈프라이머리 불가론'과 '친박 대권 주자론'을 제기해 정치적으로 대립각을 세운 윤상현 의원과 어깨동무를 하고 인사를 나눠 눈길을 끌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