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추신수. (뉴시스)
추신수 (33·텍사스 레인저스)가 추석을 앞두고 19호 홈런을 터뜨렸다. 특히 추신수는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우승이 걸린 중요한 일전에서 귀중한 홈런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미국프로야구 방문경기에서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0으로 앞선 4회초 2사 2루에서 휴스턴의 선발 스콧 카즈미어를 상대로 2점 홈런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볼 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카즈미어의 6구째 커브볼을 그대로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훌쩍 넘겼다. 추신수의 시즌 19호 홈런.
추신수는 앞선 2회초에도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는 등 3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 중이다.
추신수 19호 홈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추신수 추석 기념 홈런 감사합니다" "추신수 20호 홈런 1개 남았다 화이팅" "추신수 후반기 기록은 정말 괴물이다 존경스럽다" 등의 다양한 반응이다.
한편 텍사스는 추신수의 활약을 앞세워 4회초 현재 휴스턴에 6-0으로 크게 앞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