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의 쏘울 EV가 지난달 독일 전기차 시장에서 판매량 1위에 올랐다.
28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쏘울 EV는 지난달 360대가 팔려 아우디 'A3 e-트론'(177대)과 테슬라 '모델 S'(130대) 등을 여유 있게 따돌렸다.
쏘울 EV는 지난달 독일 전기차 시장 점유율 25%를 기록했다.
쏘울 EV는 올해 1∼8월 독일에서 1천99대가 팔렸는데 이는 전체 전기차 가운데 5위의 기록이다.
쏘울 EV는 '전기차의 천국'인 노르웨이에서도 지난달 326대가 판매돼 폴크스바겐 e-골프(735대)와 닛산 리프(587대)에 이어 3위에 올랐다. 노르웨이에서 올 들어 8월까지 팔린 쏘울 EV는 1천169대로 전기차 가운데 7번째로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