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캡처)
싸이월드의 일부 기능이 종료되는 가운데 웹툰작가 김풍이 과거 싸이월드를 통해 월 매출 10억원을 기록한 사연이 화제다.
지난 4월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진행자들은 김풍에게 “미니홈피 캐릭터로 월 매출 10억을 올렸다는데 그 돈이 다 어디에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김풍은 “회사를 만들고 유지 중”이라며 “지금은 시외이사로 나와서 만화책을 만들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김풍은 “싸이월드라는 게 처음 만들어질 때 캐릭터를 팔라는 제의가 왔다”며 “처음엔 캐릭터로 홈페이지를 꾸민다는 게 말도 안 되는 소리라 생각했는데 크게 히트를 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싸이월드는 오는 10월 1일부터 방명록, 일촌평, 쪽지 기능을 종료하고 미니홈피와 블로그를 합친 ‘싸이홈’으로 개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