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오리건주 전문대서 총격…"범인등 13명 사망, 20명 부상"
미국 오리건 주 로즈버그의 엄프콰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1일 오전 10시 30분(현지시간)께 총격 사건이 발생해 13명이 숨지고 약 20명이 다쳤다고 포틀랜드 지역의 NBC 제휴사 KGW-TV가 엘런 로전바움 오리건주 검찰총장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로전바움 검찰총장은 이렇게 밝히면서 20대 후반 남성인 총격범이 숨졌다고 전했습니다.
◆ "내일부터 토요일 오전 동네의원 초진 500원 더 내야"
내일(3일)부터 토요일 오전에 동네의원에서 진료를 받거나 약을 처방받을 때 내는 비용이 지난주보다 500원 정도 오릅니다. 2일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3일부터 '토요 전일 가산제'가 매주 토요일 오후에서 오전으로 확대 시행됩니다.
◆ 靑·金, '안심번호' 진실공방…통화로 오해불식 시도
여야 대표간 추석연휴 부산 회동에서 논의된 '안심번호 국민공천제'를 둘러싼 논란이 결국 청와대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간 '진실게임'으로 비화하는 양상입니다. 김 대표가 청와대와 당내 친박(친박근혜)계의 비판에 맞서 청와대 측과 이 문제를 사전에 상의했다고 지적하자 청와대가 즉각 "사전에 상의한 것은 사실이나 반대 입장을 전달했다"는 엇갈린 주장을 내놓았기 때문입니다.
◆ TPP 장관회의 막판 진통…협상시한 내일까지 하루 연장
미국과 일본 등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12개 당사국이 1일(현지시간) 미 조지아 주(州) 애틀랜타에서 열린 이틀째 장관회의에서도 핵심 쟁점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해 협상 시한을 하루 연장했습니다. 미국무역대표부(USTR) 관계자는 이날 TPP 장관회의가 2일까지 이어진다고 밝혔습니다.
◆ 선거구획정위, 오후 20대총선 지역선거구수 발표·하원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독립기구인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는 2일 자체적으로 마련한 내년 4월 20대 총선의 지역선거구 숫자를 발표합니다. 획정위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전체회의를 열고 앞서 발표했던 국회의원 지역선거구 숫자 범위 '244~249개' 가운데 단수안을 확정, 공개합니다.
◆ 북한 영아사망률 세계 74위…OECD 평균 5배·남한의 6배
북한의 영아 사망률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의 5배, 남한의 6배를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북한의 의료기관은 필수의약품이나 진단 장비를 제대로 갖추지 못하고 있어 모자보건 사업을 중심으로 대북 의료지원 사업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 檢, '성폭행 의혹' 심학봉 조사…내주 기소여부 결정
40대 여성을 성폭행한 의혹을 받는 무소속 심학봉(54·경북 구미갑) 의원이 1일 검찰에 소환돼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습니다. 대구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서영민)는 이날 오전 심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습니다. 오전 9시35분께 변호사와 함께 대구지검에 출석한 심 의원은 2일 오전 1시25분까지 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 "출근길 외투 챙기세요"…바람 불고 아침기온 '뚝'
금요일인 2일 전국이 중국 상하이 인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다만 강원도 영동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밖의 해안지역에도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으니 강풍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합니다. 전날 비가 그치고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이날 아침 기온은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