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는 저축은행 파산재단 PF사업장, 수익형부동산 등에 대한 투자설명회를 오는 14일 예보 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투자설명회에는 아파트 부지 등 주거시설로 개발 가능한 16개 사업부지(40만㎡)를 포함한 총 40개 사업장(총 7277억원 규모)이 매물로 나올 예정이다.
또한 개인 및 금융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감정평가금액 4000억원 규모의 ‘수익형부동산’ 세션을 추가해 매각예정인 54개 물건(3360개호)을 소개할 계획이다.
일괄매각 방식으로 매각하던 수익형부동산이 유찰될 경우 신속하게 개별매각 방식으로 전환하고, 소액으로 투자를 희망하는 개인매수자에게 많은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캠코, 유암코와 체결한 자산매각 업무협약에 따라 민-관 협력으로 캠코와 유암코의 물건 17개에 대한 공동 홍보를 실시한다.
한편 예보는 잠재 투자자의 매수결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1:1 면담 예약제’를 시행해 사업장 담당자와 1:1로 상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신청 등 문의사항은 예보 홈페이지(www.kdic.or.kr), PF사업장 전용상담 창구(02-758-1002, master@kdic.or.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예보 관계자는 “저금리시대에 대안을 찾는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