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왼), 주진우(사진=이승환SNS)
주진우 기자가 SBS '힐링캠프'에서 통편집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주진우 기자의 별명이 재조명 되고 있다.
주진우 기자는 지난 2004년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목사의 비리 의혹을 고발한 기사를 작성한 바 있다. 이후 순복음교회 교인들로부터 주진우 기자는 '사탄 기자'라고 별명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주진우 기자는 당시 조용기 목사의 비리 폭로 기사로 인해 순복음교회 측으로부터 항의를 받았으며 신도들로부터 '주진우 기자는 사탄이다', '기사 쓰면 죽는다' 등의 협박 전화를 받기도 했다.
주진우 기자는 지난 6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특히 고(故) 유병언 회장의 생전 마지막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자신의 SNS에 공개해 큰 화제를 모았다.
한편 가수 이승환은 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제작진들이야 최선을 다하셨을 테지요. 그 상황, 그 심정 모두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주)진우가 나오는 걸 싫어하시거나 무서워하시는 ‘그 누군가’는 이해가 안 갑니다”라며 편집에 의혹을 제기하고 “진우야, 미안해”라고 덧붙여 논란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