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쪽부터 '암살' 최동훈 감독-'베테랑' 류승완 감독(사진제공=이십세기폭스코리아)
‘암살’ 최동훈 감독과 ‘베테랑’ 류승완 감독이 영화 ‘마션’(배급 이십세기폭스코리아, 감독 리들리 스콧)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6일 영화계에 따르면 최동훈 감독과 류승완 감독은 최근 ‘마션’을 관람하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오는 8일 개봉을 앞둔 ‘마션’은 화성을 탐사하던 중 고립된 한 남자를 구하기 위해 NASA(나사)의 팀원들과 지구인이 펼치는 구출작전을 그린 영화다.
2012년 ‘도둑들’에 이어 ‘암살’로 두 편의 1000만 영화를 탄생시킨 최 감독은 ‘마션’에 대해 “너무 유쾌하고, 아주 흥겨웠다”고 전했다.
이어 최 감독은 “한 인간의 생존을 보는 사람들의 모습에서 환희가 느껴진다. 여러분을 정화시킬 수 있는 영화”라고 설명하며 “화성에 간 기분을 느끼고 싶다면 꼭 보기 바란다”고 추천했다.
‘베테랑’을 역대 13번째 1000만 영화 반열에 올려 놓은 류 감독은 “부산국제영화제 참석 스케줄로 매우 피곤했지만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영화를 관람했다”며 ‘마션’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류 감독은 또 “‘그래비티’만큼의 긴장감과 ‘인터스텔라’만큼의 스케일을 느낄 수 있다”고 전하며 “유머러스하면서 가슴을 뜨겁게 만들고, 아주 보편적인 이야기를 다루면서 새롭게 느껴진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