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뉴시스)
강정호(28ㆍ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와일드카드전에서 선수들과 함께 팬에게 인사한다.
피츠버그 지역지 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의 스티븐 네스빗 기자는 7일(한국시간) 트위터를 통해 강정호가 와일드카드 경기 전 선수 소개 순서에 함께한다고 전했다.
피츠버그는 8일 PNC 파크에서 시카고 컵스와 2015 메이저리그 와일드카드 경기를 펼친다. 강정호는 경기에 뛰지는 못하지만, 팀 동료들과 함께 경기장에서 팬에게 인사할 예정이다.
앞서 강정호는 지난달 18일 컵스와의 경기에서 크리스 코글런의 거친 슬라이딩에 왼쪽 무릎을 다쳤다. 병원으로 이송된 강정호는 손상된 반월판과 골절된 정강이 뼈를 치료하는 수술을 받았다. 올시즌 메이저리그 신인왕 후보에 올랐던 강정호는 부상으로 시즌을 일찍 마감해 아쉬움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