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증권은 오는 23일 신규상장을 앞둔 에이티엔에 대해 “NK세포의 체내 활성도를 측정하는 NK Vue Kit의 국내 건강검진 시장 및 북미 수출이 본격화되는 내년 흑자 전환할 것”이라고 7일 전망했다.
에이티젠은 자체개발한 SP(Super stable-peptide)융합기술 기반 NK Vue Kit및 연구용 시약 전문 기업이다.
최종경 BNK증권 연구원은 “엔케이뷰키트는 체내에서 암세포를 공격하는 면역세포인 NK세포의 활성도 차이를 비교해 기존 암 진단과 동반진단과 암환자의 치료 예후 분석, 암 조기 진단 등 건강검전 시장에 적용 가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에이티젠은 미국 신베니오사와 공급계약을 체결했고, 캐나다 대장암 잠혈검사의 보완 및 대체를 위해 임상 진행과 퀘벡 정부 보험 등재 신청을 작업 중으로 알려졌다. 전립선암 진담 및 내년 신베니오와 중국 시장 동반 진출 등 해외 시장 확대와 국내 건강검진 항목의 편입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 연구원은 국내 건강검진 시장 및 북미 수출이 본격화 되는 내년부터 흑자전환을 예상했다. 그는 “해외 임상 등 시장 확대를 준비 중인 NK Vue Kit의 국내외 영업 비용 증대로 적자 지속 중이지만 국내 건강검진과 미국/캐나다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암 예후 및 치료 모니터링, 동반진단 등의 시장이 본격화되는 내년 이후 흑자전환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한편 공모희망가액은 1만2500원~1만4500원으로 예상 시가총액은 1259~1461억원이며 공모금액은 126~146억원으로 예상된다. 공모금액은 생산설비 증설 등 시설자금과 북미와 유럽, 중국 등 해외 임상 및 마케팅, 국내 표적위암 치료제 기술이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상장예정일은 다음달 23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