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나의 야구 월드컵 프리미어12…WBC와 차이점은?

입력 2015-10-08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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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12

▲지난 5월 WBSC(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2015 프리미어12' 대회 기자회견을 마친 KBO 김인식 기술위원장과 WBSC 리카르도 프라카리 회장이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른바 '프리미어12'로 불리는 야구 국가대항전 대표 선수가 최종 선발됐다. 동시에 월드베이스볼클래식(이하 WBC)과 프리미어12의 차이점에 대한 궁금증도 커졌다.

KBO는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 KBO 회의실에서 2015 프리미어12 기술위원회를 열고 최종엔트리를 확정해 발표했다.

이번 프리미어12에서 해외파는 일본프로야구에서 뛰는 타자 이대호와 투수 이대은 등 두 명만 발탁됐다.

지난달 8일 발표된 예비 엔트리 45명 중에서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는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와 왼 무릎을 다쳐 수술을 받은 강정호(피츠버그 파이리츠)는 제외됐다. 일본프로야구의 철벽 마무리 오승환(한신 타이거스)도 허벅지 부상 탓에 빠졌다.

프리미어12는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이 주최하는 국가대항전 야구 경기다. 세계 야구랭킹 상위 12개국이 참가, 그야말로 야구 강국들의 진검승부를 기대할 수 있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이 있지만 메이저리그가 주관하는 미국 중심의 대회다. 이번에는 WBSC와 일본야구기구(NPB)가 공동 주최자로서 파트너십 협약에 합의했다.

프리미어12는 WBC 일정과는 겹치지 않게 이번 대회부터 4년마다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 프리미어12는 오는 11월 8일 일본 도쿄돔서 개회 선언한 후 일본과 대만서 21일까지 14일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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