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2일 한세실업에 대해 TPP 타결 등으로 실적 개선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기존 7만원에서 7만4000원으로 높였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 2001년 제1공장 설립 이후 전체 매출의 60%를 차지할 정도로 베트남은 한세실업의 가장 중요한 생산 기지로 성장했다”며 “베트남 통화 가치하락과 생산성 개선으로 베트남은 가장 성공한 투자 사례로 손꼽힌다”고 밝혔다.
그는 “3분기 매출액은 작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5111억원, 영업이익은 42% 증가한 507억원으로 추정된다”며 “3분기가 성수기인 데다 수주 물량도 전년보다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