캣맘 벽돌사건을 수사해온 경찰은 사건 당일인 지난 8일 해당 아파트 옥상에서 어린이의 것으로 보이는 족적을 확보, 과학수사센터에 감정을 의뢰했다.
경찰은 같은 아파트 다른 라인 CCTV 영상을 분석해 조사하던 중 이 아파트에 사는 A(10)군이 사건 당일 오후 4시께 3∼4호 라인 엘리베이터를 타고 친구 2명과 함께 옥상으로 올라간 사실을 확인했다. 또 사건 직후인 오후 4시 42분께 같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온 사실도 확인했다.
16일에는 경찰청으로부터 옥상에서 나온 족적이 A군의 것과 일치한다는 통보도 받았다. 사진은 경찰이 밝힌 옥상에서 체증한 족적과 A군의 신발 바닥의 모습.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