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한국시간) 벨라루시 보리소프 아레나에서 열린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3차전에서 이반 라키티치가 바테 보리소프를 상대로 득점에 성공한 뒤 동료와 기쁨을 나누고 있다. (뉴시스)
FC 바르셀로나가 이반 라키티치의 멀티골에 힘입어 챔피언스리그 연승행진을 이어갔다.
FC 바르셀로나는 21일(한국시간) 벨라루시 보리소프 아레나에서 열린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3차전에서 바테 보리소프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승점7점(2승1무)으로 조 1위를 유지했다.
이날 경기에 리오넬 메시는 부상으로 출전하지 않았다. 하지만 네이마르, 루이스 수아레스 만으로도 바테를 압박했다. 바테는 홈 이점을 살려 굳건한 수비를 펼치며 전반전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하지만 후반 3분 라키티치의 선제골로 분위기가 변했다. 교체 투입된 라키티치는 네이마르가 내준 공을 강력한 슈팅으로 마무리해 바테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후반 19분 라키티치가 추가골을 뽑아내며 바르셀로나의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바테는 전력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점수를 얻지 못한채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