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1일 제일기획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평균 기대치(컨센서스)에 부합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3500원을 유지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 총이익은 23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7%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271억원으로 18.6% 늘었다”며 “컨센서스(276억원)와 신한금융투자 자체 추정치(266억원)에 부합하는 실적을 거뒀다”고 말했다.
홍 연구원은 “전 지역의 호조세가 돋보였다”며 “핵심인 중국 매출총이익은 27.6% 증가했고 계열(삼성)과 비계열 물량이 같이 늘어나는 한편 유럽과 북미 매출 총이익도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4분기 광고 성수기를 앞두고 광고 총량제까지 시행되면서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며 “4분기 실적 발표를 전후로 1442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이 진행될 수 있다는 점도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