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비 데뷔 동기 GOD, "김태우가 노래 불러줘 감격"
(출처=SBS 심폐소생송)
클릭비가 13년 만에 완전체로 컴백한 가운데 최근 방송에서 GOD 김태우와 함께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지난달 27일 SBS 파일럿 프로그램 '심폐소생송'에는 심폐소생사로 김태우가, 원곡가수로 클릭비가 등장했다.
이날 김태우는 청중단의 득표수 100표 이상을 넘기지 않으면 원곡자는 노래를 못하게 된다는 규칙을 듣고 데뷔 동기인 클릭비가 2절 공연을 하지 못 할까 봐 잔뜩 긴장했다.
하지만 본 공연이 시작하자 긴장하던 모습은 전혀 볼 수 없었으며 "살려 주세요~"라는 애드립을 할 정도로 '심폐소생송'의 무대를 즐기는 듯했다.
멋지게 심폐소생에 성공한 김태우는 "완전체 클릭비의 무대를 보고 난 후 일곱 명이 걸어 나오는데 작년 god의 느낌이 났다"며 컴백을 응원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클릭비 오종혁은 "함께 데뷔했던 데뷔동기 김태우가 본인들의 원곡을 불러준게 벅찼다"며 감격해했다.
한편 클릭비는 21일 정오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완전체 첫 싱글 앨범 '리본'을 공개하며 13년 만에 완전체로서 활동을 시작한다. 타이틀곡 '리본'은 과거의 사랑과 기억에서 벗어나기 위한 한 남자의 다짐을 이야기한 곡으로 강렬한 록사운드와 힙합리듬이 가미된 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