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파리그
▲구자철(26, 아우크스부르크)이 유로파리그 조별리그에 출전 팀 승리를 견인했다. (사진=AP/뉴시스)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조별리그에서 구자철(26, 아우크스부르크) 선수가 풀타임 출전,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23일(한국시간) 새벽 네덜란드 알크마르에서 열린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L조 3차전에서 AZ알크마르(네덜란드)와 원정 경기를 치렀다. 경기에서 구자철이 뛴 아우크스부르크는 알크마르를 1-0으로 이기며 유로파리그 첫 승을 챙겼다.
구단 역사상 유로파리그 첫 승을 따낸 아우크스부르크는 1승 2패를 기록, 조 3위로 순위가 한 계단 올랐다.
구자철은 이날 유로파리그 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지동원과 홍정호과 명단서 제외된 가운데 구자철이 선발로 출전했다. 우세한 경기를 하던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 43분 프리킥 상황에서 트로호프스키가 오른발로 선제골을 뽑았다. 아우크스부르크가 1-0으로 전반전을 리드했다. 이후 점수를 유지하면서 결국 알크마르를 제압했다.
유럽축구통계전문 후스코어드 닷컴은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경기 후 구자철에게 평점 7점을 매겼다. 양 팀 통틀어 7번째로 높은 평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