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 두산 삼성
▲27일 오후 대구시민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국시리즈 2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 경기, 3회말 1사 3루에서 두산 니퍼트가 삼성 박한이를 삼진으로 잡고 포수에게 싸인을 보내고 있다.(사진=뉴시스)
한국시리즈 두산과 삼성의 2차전 경기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두산의 선발 니퍼트가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 중이다.
니퍼트는 27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삼성 라이온즈와의 한국시리즈 2차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한국시리즈 두산 삼성 2차전에 나선 두산 선발 니퍼트는 앞서 넥센과의 준플레이오프에서 7이닝 2실점으로 호투를 펼친데 이어 NC와의 플레이오프에서는 2경기 나와 16이닝 무실점으로 2승 거뒀다.
특히 니퍼트는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124개의 공을 던진 후 3일 휴식만을 취한 뒤 4차전에서 다시 7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에이스 본능'을 보여줬다.
한국시리즈 두산 삼성 2차전의 두산 선발 니퍼트는 2011년 처음으로 한국 무대를 밟은 뒤 5년 간 삼성전 23경기에 등판해 14승2패 평균자책점 2.59로 '사자 킬러'의 모습을 뽐냈다. 그리고 이날 역시 니퍼트는 단 3개의 피안타만 허용하면서 삼성의 타선을 꽁꽁 묶었다.
경기는 8회말 현재 두산이 삼성을 6대 0으로 앞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