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 이덕화, 은관문화훈장 수상 “오늘은 내가 대견하다” 울컥 수상소감

입력 2015-10-29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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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덕화 (출처=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 방송화면 캡처 )

배우 이덕화가 은관문화훈장을 수상했다.

29일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는 제6회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이 열렸다.

한국 대중문화를 빛내고 오늘날의 한류 확산에 기여한 사람에게 수여되는 ‘2015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수상자는 총 29팀이 선정됐다.

이덕화는 은관문화훈장을 받고 “앞에 수상하신 수상자를 보니 저한테 좀 과분한 것 같다. 제가 너무 일찍 나온 것 같다. 오늘 제가 생각해도 제가 대견하다. 주어진 대로 성실히 해온 걸 인정 받은 것 같아서 감사하다”며 수상소감을 말했다. 이덕화는 수상 소감을 말하던 도중 감정이 북받쳐 올라 잠시 말을 멈추기도 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은 대중문화예술산업의 사회적 위상을 제고하고 그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대중문화예술인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된 정부 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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