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한화탈레스, 태국 방산전시회 참가… 동남아 매출 확대 기반 마련

입력 2015-11-02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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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의 40mm유탄류, 박격포 탄 등이 전시돼 있다.(사진제공=한화)
㈜한화와 한화탈레스는 2일부터 5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국제 방위산업전시회‘D&S(Defense & Security) 201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7회를 맞는 전시회에는 50여개국 400여개의 방산업체가 참가하며, ㈜한화와 한화탈레스는 최근 성장 추세인 태국시장을 포함한 동남아시장 매출 확대 및 신규사업 발굴을 위해 공동 부스를 구성해 참가했다.

㈜한화는 2.75인치 로켓탄, 40mm 고속·저속유탄, 박격포탄 및 신관류 등 각종 무기체계를 전시한다. 행사기간 동안 태국을 포함한 동남아시아 여러 국가의 주요 고객들과의 미팅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정밀탄약 기술력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한화는 적극적인 동남아시장 진출을 위해 해당 국가 주요 인사들과의 고객밀착형 마케팅을 시행하고 있으며, 고객이 요구하는 제품과 납기에 따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수출 증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화탈레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통합감시정찰체계, 포병사격지휘 자동화 체계를 선보인다. 통합감시체계는 국가 주요경계시설 주변의 상황을 장거리 감시정찰카메라와 무인 지상감시센서로부터 상황정보 영상 및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유·무선 전술통신망을 통해 전송해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영상분석시스템으로 구성됐다.

또한 포병사격지휘 자동화 체계는 표적획득, 사격지휘통제, 사격제원 계산 및 사격수행 등 전반적인 포병 화력전을 자동화하기 위한 사격지휘체계로, 탄약 및 유도무기 분야에 강점을 가진 ㈜한화와의 시너지를 토대로 공동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한화 한진석 상무는“동남아시아 시장에는 태국을 비롯해 지속적인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국가들이 많다”며 “㈜한화의 우수한 정밀탄약체계 기술을 널리 알리고, 한화탈레스와의 제품 및 마케팅 역량에 대한 시너지를 통해 해외시장 개척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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