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38연구소(소장 박문기)가 지난 10월1~12일 1088명을 대상으로 TV광고 모델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유재석이 지난해에 이어 전체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인기 아이돌그룹 멤버들의 인기 서열화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지난해 TV 광고 모델 선호도 조사에서 13위와 20위를 차지했던 씨스타와 빅뱅은 올해 순위권 안에 들지 못했고 소녀시대는 지난해 70위에서 올해 85위로 하락했다. 2015년 올해는 빅뱅 대신 지드래곤(12위) 태양(85위), 탑(118위) 등 3명 순위권에 진입했다. 지드래곤과 태양은 신곡 발표와 MBC‘무한도전-영동고속도로가요제’출연 등이 인기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소녀시대 멤버별 TV광고 모델 선호도는 윤아가 31위로 가장 인기가 높았으며 다음은 서현(65위) 태연(118위) 티파니(118위) 순이었다.
2PM 멤버 중에는 tvN ‘삼시세끼’, KBS 드라마 ‘어셈블리’에 출연한 택연이 유일하게 65위로 순위권에 들었고 씨스타의 효린이 56위, 포미닛의 현아는 65위였다. AOA의 설현과 초아는 각각 56위와 85위를 차지했다. ‘복면가왕’ ‘우리결혼했어요’ 등에 출연하며 눈길을 끈 비투비의 육성재 역시 65위로 올해 처음 순위권에 진입했다.
지난해 TV광고모델 선호도 조사에선 ‘무한도전’팀이 순위권에 포진했으나 올해는 팀은 순위권에 들지 못했다. 유재석이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정형돈(48위) 하하(48위) 정준하(65위) 박명수(85위)로 ‘무한도전’ 멤버별 인기 서열화가 나타났다.
한편 이번 TV광고모델 선호도 조사에선 지난해에 이어 유재석이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전지현 김연아 수지 김수현 김태희 이영애 주원 이승기 하정우-강동원이 그 뒤를 이어 2~10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