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사진=주진우 페이스북)
이승환이 방송인 김제동의 1인 시위 관련 일부 기사를 비판했다.
이승환은 3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기사 본문엔 네티즌 이야기 없음. 아, 이게 뭐야"라는 글과 함께 한 언론사의 기사를 링크했다.
해당 기사는 정부의 역사 교과서 국정화에 반대 뜻으로 1인 시위에 나선 김제동에 대한 내용으로 "김씨의 행동을 칭찬하는 쪽과 '김씨의 정치색이 너무 노골적'이라며 불만을 표시하는 네티즌들이 설왕설래하고 있다"라고 보도하고 있다.
김제동의 행동에 불만을 표시하는 네티즌은 '정치색이 너무 노골적'이라는 이유를 들었다며 구체적으로 극단적 표현을 붙여 설명했지만 칭찬하는 쪽의 의견은 첨부하지 않았기에 이승환은 기사의 주관성을 비판한 것이다.
김제동은 이날 "역사는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마음입니다. 마음까지 국정화하시겠습니까? 쉽지 않으실 겁니다"라는 내용의 팻말을 들고 1인 시위에 나섰다.
한편 정부는 이날 2017년부터 중·고등학교 역사교과서를 현행 검정교과서에서 국가가 편찬한 국정교과서로 바꾸는 국정화 방침을 확정 고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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