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리는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안더레흐트와 J조 조별리그 4차전에서 손흥민이 후반 13분 교체 투입되고 있다. (뉴시스)
부상에서 복귀한 손흥민이 후반 13분 에릭센과 교체 투입돼 어시스트를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토트넘은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리는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안더레흐트와 J조 조별리그 4차전에서 2-1로 승리를 거뒀다. 손흥민이 결승골을 도왔다.
이날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손흥민은 후반 13분 에릭센을 대신해 경기장에 들어섰다. 1-1로 팽팽한 접전이 펼쳐지던 후반 41분 손흥민은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공을 받아 뎀벨레에게 내줬다. 뎀벨레가 쇄도하며 강한 슈팅으로 안더레흐트 골문 상단 구석을 꿰뚫었다.
앞서 토트넘은 전반 29분 터진 해리 케인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에릭센의 패스를 이어받은 해리 케인은 감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안더레흐트의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16분 이제키엘에게 동점골을 내줬던 토트넘은 뎀벨레와 손흥민의 호흡으로 승리를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