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아스널과 무승부…후반 손흥민 투입직후 동점골 허용

입력 2015-11-09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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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아스널과 무승부

▲토트넘 핫스퍼의 손흥민 선수. (AP/뉴시스)

손흥민(23·토트넘)이 유로파리그에 이어 프리미어리그에도 복귀했지만 팀은 승리를 놓쳤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교체투입 직후 아스널 역공에 밀려 동점골을 허용했다.

손흥민은 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후반 30분 교체 출전했다. 지난 6일 열린 안더레흐트와의 유로파리그에서 교체출전한데 이어 2경기 연속 교체 출전이다.

손흥민은 9월 26일 맨시티와의 7라운드(4대1 승)에서 왼발바닥 부상으로 한동안 경기에 뛰지 못했다. 이날 출전은 5경기만의 EPL 출전이었다. 이날 손흥민은 1-0으로 이기고 있던 상황에서 경기에 쐐기를 박을 해결사로 후반 투입됐다. 이미 토트넘은 전반 32분 해리 케인이 골을 넣은 상황이었다.

그러나 손흥민이 투입된지 2분만에 토트넘은 아스널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메수트 외질의 패스를 받은 키어런 깁스가 골을 만들어낸 것이다. 토트넘은 손흥민 등을 앞세워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아쉽게도 더 이상의 골을 만들어내지는 못했다.

결국 이날 토트넘 대 아스널 경기는 1대 1 무승부로 끝났으며 손흥민(23)은 15분을 뛰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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