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과 산은자산운용의 패키지 매각 입찰적격자로 KB금융지주회사 등 4개사가 선정됐다.
KDB산업은행은 9일 제2차 금융자회사 매각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대우증권과 산은자산운용의 패키지 매각에 대한 입찰적격자 4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입찰적격자는 KB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대우증권우리사주조합 등이다.
산은 관계자는 "입찰적격자를 선정할 때 국가계약법에서 규정한 방식을 따랐다"면서 "부적격 사유가 명확한 경우에만 탈락시키고, 적격한 인수후보자는 모두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금융자회사 매각추진위원회는 산은캐피탈 주식매각을 위한 예비입찰 방안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같은 날 당행 홈페이지와 나라장터, 알리오시스템을 통해 주식 매각공고를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