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응답하라1988·도리화가 흥행 통해 4Q 호조 기대-BNK투자증권

입력 2015-11-11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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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투자증권은 11일 CJ E&M에 대해 ‘응답하라 1988’, ‘도리화가’ 등 신작 흥행을 통한 4분기 실적 호조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신건식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는 3분기 실적보다 더 좋아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방송 부문 성수기 진입과 함께 ‘삼시세끼2’, ‘응답하라 1988’ 등 프리미엄 콘텐츠 확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신 연구원은 “영화에서는 중국판 ‘써니’ 등 한중합작 영화가 제작되고 ‘검은 사제들’과 ‘도리화가’, ‘히말라야’의 흥행이 기대된다”며 “콘텐츠 경쟁력은 상승하는 상황에서도 사업 효율성 강화로 제작비는 지난해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외형 성장이 이익 증가로 연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3분기에 ‘안산M밸리록페스티벌’ 손실로 3억원 적자를 냈지만 일시적인 요인으로 파악한다”며 “영화 ‘베테랑’ 흥행 등이 정산되면서 영업이익이 136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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