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 교황청은 13일(현지시간) 발생한 프랑스 파리 테러를 강하게 비판하며 희생자들에 대해 깊은 슬픔을 표현했다.
가톨릭뉴스서비스(CNS)는 교황청 대변인 페데리코 롬바르디 신부가 파리 테러를 “광포한 테러리스트의 폭력”이라고 비난하며 “교황을 비롯해 평화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과 함께 가장 철저하게 이를 규탄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교황청은 “희생자, 부상자, 모든 프랑스인을 위해 기도한다”며 “이는 전 인류의 평화에 대한 공격”이라고 재차 테러 세력을 비판했다.
이어 “모든 형태의 살인적인 증오의 확산을 막도록 결정적이고도 도움이 되는 대응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