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1개의 안테나로 2개의 안테나 성능을 발휘하는 '수직 빔포밍' 기술을 국내 최초로 시연했다고 15일 밝혔다.(사진제공= SK텔레콤)
이 기술은 지난달 국제 표준화단체인 3GPP가 마지막 LTE 국제 표준기술 브랜드로 확정한 'LTE-A 프로'의 핵심 기술이다.
수직 빔포밍 기술은 1개의 안테나가 2개의 빔을 동시에 내보내 이론상 최고 2배의 속도를 실현하는 신기술이다. SK텔레콤은 이번 시연에서 최고 60%의 속도 향상 효과를 확인했다.
박진효 SK텔레콤 네트워크기술원장은 "차세대 네트워크로 진화하기 위한 LTE의 최종 단계 기술을 국내 최초로 확보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