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6일 대상에 대해 “식품을 앞세워 3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3만7000원에서 4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홍세종 연구원은 “동사의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3.8% 증가한 436억원으로 시장추정치(352억원)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거뒀다”며 “식품 매출액이 성장을 견인했고, 이익률이 높은 선물세트의 매출 호조와 고마진의 장류 매출액이 성장세로 돌아섰다는 부문도 긍정적이다”고 평가했다.
홍 연구원은 “핵심 품목군에서 점유율 반등이 나왔다는 점도 긍정적이다”며 “종합조미료 점유율은 15.7%(상반기 누적 15.5%)를 기록했고, 고추장류 점유율은 35.4%(상반기누적 34.3%)까지 반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라이신 사업 불확실성은 남아있지만 식품 점유율 반등이 긍정적이다”며 “캐시카우인 조미료류와 장류만 지킨다면 안정적인 이익 창출이 충분히 가능한 사업자”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