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거주자의 생활유형에 따라 실내조명을 조절하는 “통합생활모드 시스템”과 거주자의 생체리듬에 따라 조명을 조절하는 “바이오 라이팅 시스템(Bio-Lighting System)”에 이어 조명과 가스를 일괄제어하는 “센서감지형 일괄제어 시스템”을 선보인다.
센서감지형 일괄제어 시스템은 현재 특허 출원중으로 일괄소등 모드, 가스 모드, 웰컴 모드 등 3가지로 구성된다.
일괄소등 모드는 외출시 현관에 설치된 제어기로 집안의 모든 조명을 한꺼번에 소등시켜 일일이 집안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며 전등을 꺼야했던 불편함을 덜어주며, 가스모드는 역시 현관의 제어기로 주방의 가스벨브를 차단시켜 가스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게 해준다.
웰컴모드는 귀가시에는 현관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인체감지 센서가 작동해 집안의 조명을 외출 전의 조명상태로 자동 복귀시켜 줌으로써 입주자들에게 편리함을 더한다.
센서감지형 일괄제어 시스템은 오는 5월 분양예정인 대구 월드마크 웨스트엔드에 최초 적용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현관에서부터 다른 아파트들과 차별화된 기능으로 보다 품격 있고 편리한 생활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