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1988' 성동일, 딸 류혜영 데모 사실에 "집안 말아먹게 생겼다"

입력 2015-11-20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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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tvN '응답하라1988' 방송 캡쳐)
'응답하라1988' 성동일이 딸 류혜영의 데모 사실에 격노했다.

20일 방송된 tvN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 5회에서는 성보라(류혜영 분)가 최류 가루를 온 몸에 묻혀 집으로 돌아오자 성동일이 그녀의 데모 사실을 눈치채게 됐다.

성동일은 성보라에게 "이 가시나. 최류 가스 냄새 이거 뭐냐. 너 데모하고 다니냐"라고 딸을 다그쳤다. 이에 성보라는 "아빠가 무슨 상관이냐"라고 대들었고 성동일은 "이 가시나가 정신이 있느냐 없느냐. 너 대학가서 데모하는 꼴 보려고 아빠가 일하는 건 줄 아냐"라며 소리를 질렀다.

성동일은 딸 성보라에게 계란후라이를 만들어 주겠다는 아내 이일화의 말에 "미쳤냐. 어디 사범대 다니는 년이 데모를 하느냐. 워메워메. 아버지 어머니 손녀딸이 미쳐가지고 데모해서 집안을 말아먹게 생겼다"라고 한탄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한편 '응답하라1988'은 매주 금, 토요일 7시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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