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성향·목적 세분화 맞춤형 운용
기대수명 연장으로 그 어느 때보다 은퇴자산 마련을 준비하는 중장년층의 관심이 연금상품에 쏠리고 있다. 국민연금과 퇴직연금으로는 노후자금 형성과 관리 등 은퇴 후 인생을 안정적으로 대비하기에 역부족이라는 분석 때문이다.
만 55세 전후에 퇴직한다면 국민연금을 타는 65세까지 10년 가까이 ‘소득절벽’을 마주할 수밖에 없다. 자녀 대학등록금과 결혼비용 등 추가 지출이 발생하는 것도 바로 이 시기라 소득 절벽을 넘기 위한 금융상품이 절실할 수밖에 없다.
한국투자증권은 노후 준비를 고심하는 중장년층에게 ‘한국투자증권 평생연금저축’을 추천했다.
2013년 4월 소득세법 개정에 따라 신연금저축계좌가 도입되면서 출시된 본 상품은 제한 없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시장 상황 및 대내외적 요건을 고려하여 고객의 투자성향, 투자목적, 연령별로 세분화된 맞춤형 포트폴리오 운용이 가능하다.
특히 지난해부터 납부 한도가 분기 300만원에서 연 1800만원으로 늘어나면서 노후 대비뿐만 아니라 절세까지 가능한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가입 고객은 연소득 5500만원 이하일 경우 연간 400만원 한도에서 납부금액의 16.5%(66만원)를, 연소득 5500만원 초과일 경우 연간 400만원 한도에서 납부 금액의 13.2%(52만8000원)를 세액공제 받을 수 있다.
‘한국투자증권 평생연금저축’의 최소 적립기간은 5년이며, 적립기간 만료 후 만 55세 이후부터 연간수령한도(10년간 적용) 내에서 연금을 받으면 연금소득세(3~5%)로 저율 세금이 매겨진다. 9월 말 기준 계좌수는 4만7000개를 넘겨 업계 선두권을 달리고 있다.
문성필 상품전략본부장은 “중장년층 투자자들은 재테크 1순위 목표를 은퇴 후 노후 대비에 중점을 둬야 한다”며 “환금성이 낮은 부동산투자보다는 정기적 현금흐름 창출이 가능한 연금저축 투자가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상품 관련 자세한 사항은 고객센터(1544-5000) 및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