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 메이저리그 진출 기회 잡는다…이틀 내 포스팅 신청

입력 2015-11-24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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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뉴시스)

손아섭(27)의 메이저리그 진출이 무산된 가운데 황재균(28ㆍ이상 롯데 자이언츠)에게 기회가 왔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4일 “미국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롯데 손아섭에 대한 포스팅 결과, 응찰액을 제시한 구단이 없음을 통보 받고 이를 롯데 구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앞서 롯데 자이언츠는 지난달 25일 손아섭의 포스팅을 공식적으로 허용했다. 당초 황재균과 손아섭이 동시에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했지만, KBO 규약에 따라 1팀당 1명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어 롯데는 논의 끝에 손아섭을 먼저 포스팅 신청하기로 했다.

그러나 이날 손아섭의 메이저리그 진출이 무산되면서 황재균에게 기회가 돌아왔다. 황재균은 롯데 구단을 통해 포스팅 입찰을 원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따라 롯데는 하루에서 이틀 정도 필요한 서류를 준비한 뒤 바로 포스팅을 신청할 예정이다.

한편, 손아섭과 황재균은 23일부터 세종시 육군 32사단 훈련소에서 4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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