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는 화책미디어와 50:50으로 출자한 합자법인 ‘화책합신’ 개소식을 중국 북경에서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화책미디어는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NEW에 535억원 규모로 투자하기로 한 바 있다. 이날 행사는 김우택 NEW 총괄대표, 조의방 화책미디어 회장 등 양사의 주요 임직원 약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우택 NEW 총괄대표는 "지난 10월 5일 부산에서 화책합신 출범식을 가지고 두 달여 만에 이렇게 중국 북경에서 화책합신 개소식을 알리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화책합신은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에서 최적화된 콘텐츠를 선보이고 아시아와 전세계 문화의 다양성을 키우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앞으로 '화책합신'은 NEW 영화사업부문 김형철 본부장과 화책미디어 국제사업부 존 추 부장이 총경리를 맡아 상호 협업 하에 운영될 예정이다. 김형철 본부장은 '7번방의 선물', '변호인', '신세계', '숨바꼭질'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흥행으로 이끌었으며 존 추 부장은 '이별계약', '20세여 다시한번', '로스트 인 더 퍼시픽' 등 많은 영화의 프로듀서로 참여한 바 있다.
NEW는 지난 10월 5일 화책합신 출범식을 가진 데 이어 북경에서 개소식까지 마무리하며 '화책합신 프로젝트' 사업 추진에 한걸음 더 다가갔다. 현재 '화책합신'은 '마녀'와 '뷰티인사이드', '더폰' 등 총 3편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