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투자배급사인 NEW의 3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262% 증가했다.
NEW는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311억8000만원으로 전분기 대비 96.2% 증가하였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3억8000만원, 29억1000만원으로 전분기 대비 262.9%, 257.2% 상승했다고 13일 밝혔다.
별도기준으로는 매출액 294억1000만원, 영업이익 38억3000만원, 당기순이익 36억9000만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97.3%, 164%, 116.8% 증가했다.
NEW의 3분기 매출 및 수익 증가는 지난 6월 개봉한 ‘연평해전’과 8월 개봉한 ‘뷰티인사이드’의 흥행에 기인한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연평해전과 뷰티인사이드는 각각 604만과 205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015년 3분기까지 개봉한 한국영화 중 3위와 10위를 차지했다.
NEW의 관계자는 "연평해전의 경우 상영관 흥행성공에 이어, IPTV 등 부가판권 시장에서도 관객들의 호응이 상당히 좋았다"며 "이에 3분기 연결기준 부가판권매출 또한 전분기 대비 88.3% 상승한 105억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