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창렬 (사진제공=뉴시스)
가수 김창렬이 자신이 대표로 있는 소속사 연예인을 폭행하고 월급을 가로챈 혐의로 피소당했다.
1일 서울 광진경찰서에 따르면 김창렬의 소속사에 있던 A씨는 이날 “김창렬에게 뺨을 수차례 맞고 월급을 강탈당했다”며 서울 동부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고소장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2년 11월 서울 노원구의 한 음식점에서 김창렬에게 수차례 뺨을 맞고 욕설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또 A씨가 활동했던 그룹 원더보이즈의 통장과 카드를 김창렬이 보관하며 3개월 분량의 월급 3000만원을 빼앗겼다고 주장했다.
수사 관할인 광진경찰서 측 관계자는 “이번 주 중으로 고소인을 불러 사실관계를 파악할 예정이다. 필요하다면 김창렬도 소환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창렬 측 관계자는 “폭행은 말도 안 된다. 법적 절차를 밟겠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