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훈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왼쪽 두 번째)이 2일부터 3일까지 양일간 홍콩에서 개최되는 ‘아시아증권산업금융시장협회 연차회의(ASIFMA) 2015’에서 증권시장인프라 연계세션 패널로 참가해 아시아 증권시장의 지속적인 연계, 협력방안에 대한 구체적 청사진을 제시했다.(사진=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은 유재훈 사장이 2일부터 3일까지 양일간 홍콩에서 개최되는 ‘아시아증권산업금융시장협회 연차회의(ASIFMA) 2015’에 참가했다고 3일 밝혔다.
ASIFMA는 아시아증권산업금융시장협회로, 글로벌 은행과 같은 아시아 자본시장 내 금융기관과 금융서비스 제공 관련 기관 등 75개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아시아 자본시장 발전을 위한 조사연구 및 정책건의 등의 활동을 수행하며, 미국증권산업금융시장협회(SIFMA), 유럽금융시장협회(AFME)와 함께 글로벌금융산업협회(GFMA)의 3대 전략적 제휴파트너 중 하나다.
이번 회의에서 유 사장은 ‘증권시장인프라 연계세션’에 패널로 참가해 아시아 증권시장의 지속적인 연계ㆍ협력방안에 대한 구체적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증권시장 후선업무의 중심인 CSD(Central Securities Depository)간 연계가 해당 국가의 경제협력과 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초석이 됨을 강조했으며, 아시아 증권시장의 연계 강화를 위해 펀드거래 및 결제 관련 규제의 표준화 추진(아시아 펀드거래 표준화 포럼) 등 한국이 주도하고 있는 사례를 벤치마크 대상으로 소개했다.
한편, 유 사장은 참가 기간 홍콩거래소 및 HKMA(홍콩금융청) 임원 등과의 개별 면담을 통해, 향후 양 기관의 상호협력 증진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