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혜수, 이제훈, 조진웅 (출처=네이버 TV 캐스트 )
‘응답하라 1988’ 후속 ‘시그널’의 예고편이 공개되자, 드라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그널’은 현재와 과거의 형사들이 무전기로 교감을 나누며 미제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내용을 그린다. 지난해 화제작 ‘미생’을 연출한 김원석 감독과 드라마 ‘싸인’, ‘유령’, ‘쓰리데이즈’를 집필한 김은희 작가가 호흡을 맞춘 작품이다.
지난달 27일 네이버 TV 캐스트에서는 ‘시그널’의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김혜수, 조진웅, 이제훈의 대본 리딩 모습과 함께 드라마의 주 무대인 경찰서 내부와 출입증, 무전기 등 극중 소품들이 비춰졌다.
이제훈은 ‘시그널’에 출연한 이유에 대해 “예전부터 김은희 작가 작품에 관심이 많았다. 이분 작품에 참여하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최고 제작진이 있기에 선택했다”고 답했다. 조진웅은 “현재의 형사와 무전기로 미제 사건을 해결한다”고 역할을 소개한 뒤 "“김혜수와의 만남이 뜻깊다. 영광스럽다”며 김혜수와 함께 연기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극중 여형사 역할을 맡은 김혜수는 “많이 준비하고 굉장히 작품성 있는 드라마가 될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시그널은 내년 1월 15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