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펭귄맨이 투빅 지환으로 확인된 가운데, 그가 '삼시세곡'으로 팬들의 하루를 든든하게 채워줬던 과거 일화가 화제다.
투빅은 지난 10월 7일 공식 SNS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투빅의 삼시세곡'이라는 제목으로 아침, 점심, 저녁, 야식편 총 4번에 걸쳐 영상을 공개했다.
마치 라디오 DJ처럼 영상에서 목소리만 등장해 각 시간마다 어울리는 새 앨범의 음악을 소개하며 유쾌한 입담으로 듣는 재미를 높였다.
먼저 아침에는 출근길을 신나게 만들어줄 '니 대답은 No, 난 Yes'를 선곡했다. 준형은 "상쾌한 아침을 맞이하시라고 준비했다"며 곡 소개에 이어 노래가 짧게 이어졌다.
점심편에는 타이틀곡 '지금처럼 사랑할게'를 소개했다. '지금처럼 사랑할게'에 대한 짧은 코멘트와 함께 멤버 지환은 곡을 처음 받았을 때 소감과 수정을 거듭한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다. 저녁편에서는 앨범 수록곡 '어느 가을 하늘 아래서'를 선곡, 가을 저녁과 가장 잘 어울리는 곡이라고 밝혔다.
역시 투빅은 야식까지 빼놓지 않았다. 투빅은 "저희는 아침, 점심, 저녁만 먹지 않는다"며 네번째 야식편의 이유를 밝혔다. 또 수록곡 '별밤'을 소개하며 노래에 참여한 신예 케이시도 깜짝 출연, 투빅과 함께한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투빅의 삼시세곡을 접한 팬들은 "덕분에 아침에 지루하지 않게 출근했어요", "노래실력 뿐 아니라 입담도 뛰어나네요", "진짜 라디오 듣는 기분. DJ하셔도 되겠어요", "투빅 노래 들으니 힐링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