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김주혁 '1박2일' 김주혁 '1박2일' 김주혁
(출처=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1박2일' 김주혁이 마지막 여행에서 모닝엔젤을 자처하고 2년 동안 함께 동고동락한 멤버들과 제작진을 위해 '구탱라면'을 만드는 모습이 그려졌다.
6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에서는 김주혁과 함께하는 마지막 1박2일 여행의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주혁은 2년 간 함께한 멤버들과 제작진을 위해 모닝엔젤을 자처했다.
동생들이 자는 새벽에 조용히 일어난 김주혁은 "다른 건 대접은 못해도 라면만큼은 실컷 먹게 해달라고 했다"면서 "스태프들 하고 같이 앉아서 라면 먹는 모습을 보는 게 소원이다"라고 말한 뒤 100인분의 라면을 끓이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선사했다.
그러나 곧 김주혁은 생각보다 방대한 작업의 양에 "내가 왜 이걸 하고 싶다고 했을까?"라며 후회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아침 미션까지 끝낸 김주혁은 스태프들과 일일이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이어 남자 스태프 한 명이 눈물을 보였고, 김주혁은 "어이 없는 팀이야"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내면서도 눈시울이 붉어져 뭉클함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