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애인있어요' 방송 캡쳐)
6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극본 배유미 연출 최문석)에서는 서로에게 고백을 하는 진언(지진희 분)과 해강(김현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해강에게 석(이규한 분)의 관계에 질투심을 드러냈던 진언은 다시 돌아온 그에게 "등대한테 안가고 왜?"라고 물었다.
이에 해강은 "등신한테 가려고"라고 대답했고, 진언은 "그 등신이 또 결혼하자고 하면 할래? 결혼하자. 그냥 하자. 돌아버리겠다. 내가 너 때문에. 너랑 살고 싶어서"라고 두번째 청혼을 해 절절함을 자아냈다. 이에 해강은 "이 다음에 하자. 꼭"이라며 "사랑해요. 사랑한다고"라고 고백해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한편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는 기억을 잃은 여자가 죽도록 증오했던 남편과 다시 사랑에 빠지는 동화 같은 사랑 이야기와 절망의 끝에서 운명적으로 재회한 극과 극 쌍둥이 자매의 파란만장 인생 리셋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