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8일 제일기획에 대해 “해외부문 고성장세 지속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만3500원에서 2만7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홍세종 연구원은 “동사의 4분기 연결 매출총이익은 2640억원, 영업이익은 43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7.2%, 10.4%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본사 매출총이익은 1.8% 증가한 769억원으로 전파매체(TV, 라디오)의 선전이 인쇄매체(신문, 잡지)의 부진을 상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홍 연구원은 “4분기 해외 매출총이익은 25.0% 증가한 한 1871억원이 기대된다”며 “11월에 있었던 프랑스 파리 테러로 성장률 자체는 3분기 대비 소폭 둔화될 가능성이 높지만 유럽은 아이리스(Iris)가, 중국 은 펑타이(Pengtai)가 이끄는 외형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본사와 해외 모두 2016년 8월에 개최되는 리우올림픽 효과와 올해 MERS(중동호흡기증후군)의 기저효과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