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더힐' 아파트 입구 전경(사진=정경진 기자 jungkj@)
올해 가장 비싸게 거래된 아파트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한남더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인포는 국토부 실거래가(1월~11월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해 가장 높은 가격에 매매된 아파트는 한남더힐이라고 밝혔다. 이 아파트는 지난 2월 계약면적 245㎡가 77억원에 거래됐다. 이는 3.3㎡당 1억390만원인 셈이다.
지난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전국에서 매매된 아파트 중 가장 비싼 아파트는 서울 강남 마크힐스 전용면적 193㎡로 65억원에 거래됐다.
하지만 ‘한남더힐’은 그동안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던 ‘마크힐스’보다 12억원 더 높은 거래가격을 선보이며 1위를 차지했다.
2위에 등극한 아파트는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해운대두산위브더제니스로 223㎡가 37억9000만원에 거래됐다. 이어 판교신도시에 있는 판교푸르지오그랑블 266㎡가 34억원으로 3위에 올랐다.
올해 가장 비싸게 전세 계약된 아파트는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위치한 타워팰리스 1차 계약면적 245㎡로 지난 7월 보증금 29억5000만원에 계약됐다. 이어 분당 신도시 정자동 분당파크뷰 245㎡ 12억원에 계약됐다. 대구 수성구 범어동 두산위브더제니스 205㎡가 3위를 차지, 9억8000만원에 전세거래 됐다.
▲지역별 올해 최고가 아파트 (자료=부동산인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