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한밤의TV연예' 방송 장면)
신은경 사태에 대해 전 소속사 런엔터테인먼트 대표가 공식 입장을 밝혔다.
러엔터테인먼트 고승아 대표는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4년 동안 함께 쇼핑을 하거나 여행을 다녀 본 적이 없다"며 "연예인이 몇십 억을 쓰건, 몇백 억을 쓰건 어떻게 관여를 하겠느냐. 하지만 회사 카드로 그렇게 쓰고 다녔다는 것이 문제"라고 주장했다.
고 대표는 "충분한 시간을 줬다. 반성하고 미안하다고 하면 취소하려고 민사소송을 먼저 걸었다. 하지만 나가서까지 그러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전남자친구와 신은경은 나 몰래 5월달에 둘이 회사를 차리더라"며 "나는 이에 대해 전혀 기분이 나쁘지 않았다. 오히려 신은경에 더 이상 감당할 수 없고, 다른 회사를 소개해줄테니 빚 정산을 끝내고 정리하길 바라고 있던 터였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고 대표는 "신은경 전남친과 통화를 한 적이 있다. 그분은 신은경이 원해서 차린 것뿐이라고 하더라. 신은경 전남친 건에 대해선 내가 왈가왈부하고 싶지 않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