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방송 캡처)
'오빠생각' 고아성의 과거 리얼한 출산 연기가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고아성은 종영한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에서 실제를 방불케 하는 출산 연기로 호평받았다.
고아성은 지난 2월 진행된 SBS '풍문으로 들었소'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출산 연기를 정말 리얼하게 했다. 부끄러웠지만 진짜로 연기해야 내가 만족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출산 장면은 드라마에서 본 게 전부였다. 실제로 본 적도 없었다"고 말했다.
고아성은 "이번 드라마를 준비하면서 온라인에서 출산 동영상을 모두 다 찾아봤다"며 "드라마에서 본 건 비현실적이더라. 그래서 안판석 PD가 요구한대로 리얼하게 찍었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로 가정분만사가 와서 내게 지도도 해줬다"며 "현장에도 출산 경험이 있는 여자 스태프가 많아서 도움이 됐다"고 당시 상황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고아성이 출연하는 '오빠생각'은 한국전쟁 당시 실존했던 어린이 합창단을 모티브로, 모든 것을 잃어버린 전쟁터 한가운데 그곳에서 시작된 작은 노래의 위대한 기적을 그린 감동대작이다. 내년 1월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