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평, 대우조선 기업어음 신용등급 'A3-' 평가

입력 2007-04-30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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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평가는 30일 대우조선해양건설의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A3-'로 신규 평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용등급은 대우조선해양에 피인수된 이후 진행되고 있는 경영정상화, 계열로부터의 안정적인 수주물량 확보를 통한 사업안정성 개선, 양호한 재무구조, 재무적 유동성 및 민간건축사업 진출에 따른 사업리스크 증대 등의 요소를 종합적으로 반영한 결과다.

2005년 말 인수된 이후 경영정상화가 이뤄짐에 따라 동사의 수주경쟁력 및 대외신인도가 회복되고 있으며, 대우조선해양를 비롯한 계열로부터의 수주도 안정적으로 이루지고 있다. 이에 따라 2006년 신규수주는 1926억원으로 전년 대비 1000% 이상 증가했으며, 매출액도 전년 대비 35.4% 증가한 854억원을 기록하는 등 중장기 사업안정성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2006년 이후 아산신인동아파트(492억원), 아산용화지구아파트(591억원) 등 민간주택사업으로의 진출이 본격화됨에 따라 향후 전반적인 사업리스크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대우조선해양로부터 양질의 공사물량을 확보해 이러한 사업리스크 확대를 일정 수준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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