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프라이드, 완다 서울거리 85개 상점 매입 80% 완료

입력 2015-12-28 15:34수정 2015-12-29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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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프라이드가 '완다 서울거리'의 85개 상가 매입대금을 80% 납입하면서 본격적인 수익 챙기기에 나섰다. 이번에 매입한 상가 5899㎡(1784평)는 뉴프라이드가 권리를 가지고 있는 완다 서울거리 면적의 10%에 해당된다.

뉴프라이드는 지난 24일 전환사채(CB) 30억 납입이 완료돼 이전 계약금 15억원과 완다측 CB투자 77억원 등 완다 서울거리 상가매입 대금 154억의 80%에 해당되는 122억원 지급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뉴프라이드는 '완다 서울거리' 본계약에 따라, 7만㎡(2만1175평) 규모의 완다 서울거리의 최대 2만㎡(6050평)까지 매입이 가능하다.

뉴프라이드 관계자는 "완다그룹이 올해 진행한 완다광장 크라우드 펀딩에서 보장한 투자 수익율은 12%였다. 연길 완다 서울거리는 일반 시세보다 저렴하게 매입하기 때문에 20% 투자수익율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뉴프라이드는 이번 5899㎡(1784평) 이외에도 추가매입을 통해 총 2만㎡(6050평)까지 서울거리를 매입할 방침이다. 2만㎡(6050평)에 대한 투자규모는 약 520억원, 투자수익은 연간 140억원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다.

뉴프라이드는 이외 3만㎡(9075평)에 대해서는 운영권을 가지고 있으며, 여기서도 연간 80여억원의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 매입직영과 임대운영 등을 통해 뉴프라이드는 본 계약에서 보장되는 5년 동안 수익을 1100억원 가량으로 추정하고 있다.

본 계약 종료 후, 매입한 상가를 매각하게 될 경우, 매입단가와 상가 부동산의 가치상승을 고려할 때 500억원 이상의 추가 수익도 기대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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